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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이야기27

[낭비] 영화 ‘빠삐용’은 프랑스 소설가, 앙리 샤리에르 (Antonin Charrière, 1906~1973)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빠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한 것은 유죄다.” 빠삐용은.. 2023. 1. 10.
꼭 필요한 [의사]와 [보약]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의사 세분을 소개합니다. 살아가면서 잔병치레하고 많이 힘들 때가 있지요? 무료로 당신을 잘 돌볼 수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 3명을 소개할게요. 선택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첫째는 ‘음식(Food) 의사 선생님‘입니다. 음식은 위(밥통)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둘째는 ‘수면 (Sleeping) 의사 선생님입니다. 수면은 밤 11시 이전에 잠을 자고 아침 06:00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십시오. 셋째는 ‘운동 (Exercise) 의사 선생님’입니다. 운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육체만 건강한 것은 반쪽 건강입니다. 육체의 건강과 더불어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위해 다음 두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해 보세요.. 2023. 1. 5.
어머니의 사랑 [사랑] “자식들을 위해서 매일 김치 반찬으로만 식사하신 어머니..” 훗날 변호사가 된 아들은 어머니에게 매달 용돈을 드렸지만 어머니가 죽기 전 아들에게 건넨 ‘이것’에 아들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함경도 회령에서 결혼하고 서울 변두리로 온 어머니의 일생은 독한 삶이었다. 적은 수익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 같았다. 평생 옷 한 벌 제대로 해 입는 걸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 학교로 오는 엄마의 옷은 장 속에 오래 묵었던 옛날 옷의 접힌, 주름이 그대로 보였다. 어머니는 옷이 없어서 학부형 회의에 오기가 꺼려진다고 했다. 어머니는 먹는 것에도 인색했다. 생선이나 과일, 달걀이 어머니의 입 속에 들어가는 걸 보지 못했다. 고기도 먹지 않았다. 찬밥과 오래된 김치 조각이 어머니의 식단이.. 2023. 1. 4.
[지혜] 살면서 배운 인생의 지혜 웃음소리가 나는 집에는 행복이 와서 들여다 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에는 불행이 와서 들여다봅니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고,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웁니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느낌 없는 책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 사귀나 마나, 자기희생 없는 사랑 하나마나.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 그대로 사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누구나 다 성인이..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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