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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삐용’은 프랑스 소설가, 앙리 샤리에르 (Antonin Charrière, 1906~1973)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빠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낭비> 한 것은 유죄다.” 빠삐용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고, 할 말을 잃고 이렇게 읊조립니다. “유죄다… 유죄야”
그렇습니다. 삶을 <낭비> 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입니다
우린, 귀중한 순간에도 동시에 삶을 <낭비> 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낭비> 하고 있다는, 증거로 과거에 집착하기, 항상 불평하기 그리고,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우리는 인생을 <낭비>하는 죄를 범하고 있진 않습니까?
"과거를 돌아보며, <낭비>하는 모든 순간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 ㅡ 힐러리 클린턴 ㅡ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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