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 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 8:5~7) 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중국 전국시대 노나라 사람이며 공자의 제자인 맹자로 문자 그대로 마음을 단단히 먹다는 뜻이었습니다. 이 처럼 '맹자'가 긍정적인, 의미로 쓴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반대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말이, '작심삼일'인데 "굳게 먹은 마음이 삼 일을 못 가 흐지부지 된다"는 뜻으로 결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비아냥 거릴 때 사용합니다. 어느 초등학교 국어시험 문제에 '결심한, 마음이 삼일을 가지 못하고, 곧 느슨하게 풀러 져 ..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