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하나님께 기도 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욥 33:26)
아프리카 대륙 남부 서해안을 따라, 위치한 나미브 사막은 약 8,000만 년 전에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입니다.
나미브 사막은, 일 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이며 연평균 강수량이 해안에는 13㎜, 단층애 부근은 5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 듯한 열기가, 춤을 출 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나무는 물론 바위까지 가루가 된, '나미브 사막'을 원주민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엄지손톱 크기의 ‘거저리’라는 딱정벌레는 이 혹독한 나미브 사막에서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곤충은 해가 뜨기 전에, 안개가 몰려오면 모래 밖으로 나와서, 모래언덕 정상에 올라갑니다.
작은 거저리에게 모래언덕은 사람으로 치면 에베레스트산 보다 높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올라간 거저리는 경사면의 가장 높은 끝에 다다르면, 발을 펴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하며, 등 쪽은 안개가 몰려오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등에 있는 '돌기'에, 안개의 수증기가 조금씩 달라붙어 이슬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얼마 안 있어, 성냥개비 머리 만한 물방울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거저리의 등을 타고 흘러 내려오면, 물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여 탓만 하고 이만큼 했으면 최선을 다한 거라고 쉽게 포기하고 있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경우라도, 분명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인내하며 간절히 기도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합니다.
어려움을 <극복>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입니다."
ㅡ M. 스캇 펙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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