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 4:22).
옛말에 <시간>을 흐르는 물과 화살에 비유합니다. 물이 한 곳으로 흐르듯, <시간>도 일방통행으로 계속 흐르고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오면 바로 붙잡아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시간>의 또 다른, 의미로 세월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세월을 하샤나 욤 (יוֹם השנה)이라고 하는데 하샤나 (השנה)는 '햇수'를 뜻하고, 욤(יוֹם)은 '날'을 의미합니다.
햇수와 날이 모여 세월이 만들어졌다는 의미의 히브리어는 <시간>과 세월의 양적인 의미를 뜻합니다.
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고 사람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시간>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뜻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헬라어로 <시간>은, ‘카이로스’로 부르는데 히브리어 단어와는 다르게 질적인, <시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얼마나 살았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는지 질적인 가치를 일깨워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거스를 수 없이 흘러가는 것, 수많은 날이 모여 만들어지는 양적인 것, 순도와 가치가, 담긴 질적인 것 이 모든 특징을 가진 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시간>과 함께 흘러 가지만, 이때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다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가치 순위에 따라, 투자가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간>은 각자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에게 주 어진 황금 같은 <시간>들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헛되게 보내지 말고,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헌신하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ㅡ 테오프라스토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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