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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 husband and wife
금실 좋은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부부는 서로에 대한 관심도 사랑도 식어갔습니다.
헤어짐을 결심하기 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친한 지인을 찾아갔습니다.
지인은 평소 다정했던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는 놀랐고,
다음에 다시 만날 때 그동안 서로가 감사했던 것들을 종이 한 장에 써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다음 만남의 시간이 되었을 때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감사했던 것들과 칭찬을 서로에게 읽어주고 잠잠히 들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칭찬이 다 끝나자 남편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 한 가지를 들어주고 싶어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원해요.”
그렇습니다. 진정한 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부부는 친구 이상의 의미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 같다고 했습니다.
부부는 때로는 등대가 되어 주고 돛도 되어주며 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ㅡ 반 고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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